서울N비뇨의학과
클라미디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클라미디아 요도염과 달리 남성의 음경이나 여성의 외음부 혹은 항문에 통증이 없는 궤양이 발생하며 증상이 시작됩니다. 잠복기는 3일에서 30일까지 다양합니다. 초기의 궤양이 사라진 이후 2~6주가 지나면 사타구니에 고름을 동반한 종기나 혹이 발생하고,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항문과 직장의 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임상 양상을 통해 진단하거나 사타구니의 고름 등을 이용한 배양 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성기에 궤양을 일으키거나 사타구니 종기를 만들 수 있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약 3주 간의 항생제 복용이 필요합니다. 성 상대방이나 한 달 이내에 관계를 한 사람 역시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