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비뇨의학과
HPV 백신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현재 승인된 백신은 2가, 4가, 9가 백신이 있으며, 서울N비뇨의학과에서는 최근 승인을 받고 예방 효과가 큰 9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총 3회 접종을 하여야 하며 0, 1, 4개월 혹은 0, 2, 6개월 스케줄로 접종하고 있으며, 상완의 삼각근 혹은 대퇴부 상부에 근육주사를 하게 됩니다.
서울N비뇨의학과에서는 기존의 4가 백신도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만일 9가 백신 도입 이전에 4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하셨다면, 우선 기존의 접종을 완료한 뒤, 1년 후부터 9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HPV는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 질환이며, 성인 인구의 70%에서 일생 동안 적어도 한 차례 이상의 감염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PV는 수십가지 아형이 존재하는데, 크게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위험군은 흔히 곤지름, 성기사마귀라고 불리우는 콘딜로마를 일으키며 대표적으로 6, 11형이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콘딜로마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는 음경암, 항문암을,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을 일으키며 대표적으로 16, 18, 31, 33, 52, 58형이 대표적인 아형입니다.
특히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한국 여성에서는 16형 다음으로 52, 58형이 빈번하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승인된 9가 백신으로 저위험군인 6, 11형과 고위험군인 16, 18, 31, 33, 45, 52, 58형을 포함한 백신이며,
기존 4가 백신 대비 고위험군인 31, 33, 45, 52, 58형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성에 있어서는 HPV로 인한 콘딜로마와 음경암, 항문암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성접촉의 상대자가 되는 여성에게서도 콘딜로마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등에 대해 4가 백신에 비해 더 높은 예방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