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비뇨의학과
흔히 대중적으로 알려진 전립선염은 사실 “만성 전립선염”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 전립선염과 달리 고열, 근육통, 소변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요폐와 같은 심한 급성 증상이 동반될 경우를 급성 전립선염이라 합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만성 전립선염과는 조금 다릅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전신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응급 상황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진단과 철저한 치료가 필요한 병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립선 내의 세균 감염이 원인입니다. 심할 경우 전립선 내에 고름집인 농양이 생길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는 외과적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뇨증상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이 급한 급박뇨, 소변 볼 때의 통증, 혹은 소변이 마려움에도 보지 못하는 요폐, 야간에 소변을 보는 야간뇨 와 같은 배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신 증상 및 통증
급성 전립선염은 심한 전립선의 세균 감염이므로 전신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고열과 오한, 그리고 회음부나 성기 주변 및 골반과 하복부 등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과 전신 상태 평가 등의 진료가 우선입니다. 필요하면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소변 및 혈액 내 염증과 세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성 전립선염으로 진단될 경우 수액 및 경구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만일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전립선 내에 농양이 생길 경우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 전립선염은 철저한 치료를 요하는 급성 감염입니다.